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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수도. 인구 32만 3000명(1996). 수도권인구는 퀘벡주의 헐을 포함하여 105만 7000명(1996)이며 캐나다 제4위이다. 이 나라 중남부의 온타리오주 남동단, 세인트로렌스강 지류인 오타와강과 리도강 합류점에 있다. 캐나다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며 영국계와 프랑스계 양캐나다인의 쌍방 거주지역에 접하는 지리적 위치에 있다. 약 2/3가 영국계이며 1/3이 프랑스계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를 이해하고 있다. 오타와강 유역의 목재 집산지이며, 또한 풍부한 물과 수력을 이용하여 펄프·제지공업·제분·농기구제조·피혁공업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산업활동은 그다지 활발하지 못하다. 공무원이 많아 36%를 차지하고, 공업노동자는 12%에 불과하다. 최근 전자·컴퓨터·우주과학 등의 고도기술산업의 중심지로서 주목을 끌고 있다. 오타와대학과 칼턴대학이 있고, 2개의 대륙횡단철도가 뻗어 있다. 팔러먼트힐에는 정부건물이 늘어서 있고 위병교대는 관광명물이기도 하다. 의사당 주변에는 미술관·전쟁박물관·국립예술센터·전쟁기념탑이 있다. 특히 제1차세계대전의 전몰자를 기념하여 의사당 중앙에 건설된 <평화탑>은 유명하다. 도시계획이 잘되어 있어 시내에는 134개의 공원녹지가 있을 만큼 물과 녹색도시로서 알려져 있다. 특히 시를 둘러싼 나비 3~5㎞의 그린벨트나 리도운하의 연변 드라이브웨이가 아름답다. 제2차세계대전중 네덜란드왕가가 이곳에 피난하였는데, 그 답례로 매년 이 왕가가 보내오는 튤립의 구근을 심어 꽃피는 5월 하순에는 튤립축제가 거행된다.

오타와의 역사
19 세기 초에 니콜라스 스파크스가 첫 개척자가 된 오타와는 오랫동안 벽지로 있었다. 1826년 북동단의 킹스턴과 이 땅을 잇는 리도운하 건설을 맡은 공사 책임자 바이 육군중령을 기념하여 바이타운이라 하게 되었다. 운하는 1832년 완성되었으며, 바이타운은 목재의 집산지로서 발전하여 1855년 오타와로 이름이 바뀌었다. 1857년 빅토리아 여왕은 1841년 이래 프랑스계 도시와 영국계 도시 사이를 오갔던 연합 캐나다 식민지의 수도를, 두 지역의 경계를 이루는 오타와강에 연한 이 땅으로 정했다. 1867년에 신생국가 캐나다자치령의 수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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